동탄서 로또아파트 또 나온다....올해 분양 단지는?
2021-05-22 15:44
동탄서 이달에만 로또 아파트 두 곳 선보여
평균 청약경쟁률이 809대 1에 육박
평균 청약경쟁률이 809대 1에 육박
동탄서 연이어 로또아파트가 나오고 있다. 평균 청약경쟁률이 809대 1에 육박했던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에 이어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가 1순위 청약에 나선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탄역 금강 펜테리움 더 시글로는 오는 25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주상복합아파트로 지하 4층~지상 38층 총 3개 동, 전용면적 52·58㎡ 총 380가구 규모다.
앞서 이달 11일 분양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9억 로또아파트로 알려지면서 1순위 청약경쟁률이 809대1에 육박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총 302가구 모집에 24만4343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 2015년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황금동'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 622.2대 1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당첨 커트라인도 만점에 육박한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전용면적 84㎡A 기타경기, 84㎡B 기타경기, 102㎡A 해당지역·기타경기·기타지역, 102㎡B 기타지역이 최고 당첨가점 79점을 기록했다.
SRT(수서발고속철도)가 개통돼 동탄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의 거리가 20분 정도로 단축됐고, 동탄테크노밸리에 한미약품연구센터, 서린바이오 등 다수의 기업들이 들어서 자족도시로서의 자리도 굳히며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했다.
동탄2신도시의 아파트 공급은 내년이면 거의 마무리된다. 최근 분양을 마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 마지막 물량이었고, 동탄테크노밸리도 이달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를 끝으로 더 이상 분양은 없다.
연내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이달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380가구)와 함께 6월 동탄2 파라곤2차(1253가구), 하반기 동탄2 금강펜테리움 6차(1103가구), 동탄2 제일풍경채(308가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