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尼 귀성금지기간 여객 수, 12일간 총 7.5만명

2021-05-20 12:46

[르바란 금지기간 중 여객 수는 AP1이 운영하는 15개 공항에서 총 7만 4878명이었다. (사진=AP2 제공)]


인도네시아 동부지역 15개 공항을 운영하는 국영기업 앙카사 프라(AP)1은 19일, 르바란(금식기간인 라마단이 종료되는 날을 축하하며 벌이는 축제) 전후 귀성금지기간(6~17일) 공항을 이용한 여객 수가 총 7만 4878명이었다고 밝혔다. 연초부터 5월 5일까지 하루 평균 여객 수(7만 4589명)에 거의 필적하는 수준을 보였다.

12일간 총 여객 수는 동자바주 수라바야의 주안다공항이 1만 714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발리주 덴파사르의 응우라라이공항은 1만 2901명, 남술라웨시주 마카사르의 하사누딘공항은 1만 231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 기간 항공기 발착횟수는 2556회.

귀성금지기간이 종료된 18일의 여객 수는 15개 공항에서 총 10만 7104명으로 늘었다. 다만 정부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이동제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서부지역 19개 공항을 운영하는 AP2는 18일, 귀성금지기간 여객 수는 수도 자카르타의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서 하루 평균 5000명으로, 금지 전의 평균 4만~9만명에서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항공기 발착회수는 7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