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600명대 중후반 예상···내일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2021-05-20 08:05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54명이다. 직전일인 18일(528명)보다 126명 늘면서 하루 만에 600명대로 올라섰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605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99명보다 6명 많았다.
오후 9시 이후 확진자가 많이 늘지 않는 추세를 고려하면 600명대 중후반, 많으면 7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 13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1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715명→747명→681명→610명→619명→528명→654명으로, 일평균 651명꼴로 나왔다.
한편, 방역당국은 내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는 현행 단계의 연장에 무게가 쏠린다.
국내 감염 확진자(19일 0시 기준)가 일평균 627.7명이고, 수도권 일 평균 감염자 또한 402.1명으로 400명을 넘어서고 있다.
특히 방역당국은 확진자수가 500명 이하로 유지될 경우 완화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기에 현 상황에서는 단계 유지로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