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관광경영학과, 바람의 언덕 호텔 & 리조트와 업무협약 체결

2021-05-18 17:42
대학의 관광경영 및 개발 노하우를 현장의 관광기업과 실질적으로 공유

대구대학교 본관 전경.[사진=대구대학교 제공]

대구대학교가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취업을 용이하게 하고 산업 현장에 바로 적용할수 있는 교과목을 컬리큘럼에 배치하는등 산·학협력 활동을 강화하고있다.

대구대학교 관광경영학과가 지난 14일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바람의 언덕 호텔 & 리조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대구대학교가 밝혔다.

바람의 언덕 지역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자연경관과 더불어 연간 관광객 약 120만 명이 방문하는 곳으로 해양을 중심으로 한 관광 활동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지역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관광경영학과 소속 학생들은 남해안 리조트 지역에서 해안지역 견학 및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대학의 관광경영 및 개발 노하우를 현장의 관광기업과 실질적으로 공유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번 업무협약 및 사전답사에 참여한 허성운 관광경영학과 학생회장은 “리조트가 위치한 지역에서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는 것은 학생들 관점에서 볼 때도 지역산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정희 관광경영학과장은 “우리나라에서도 독특한 자연경관을 가진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리조트와 연계협력을 통해 코로나 시대 새롭게 발전하는 관광경영학과의 산학시스템 조성은 의의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관광경영학과는 국내·외 관광현장에서 실천적 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저개발지역 관광발전을 위한 산·관·학 연계시스템을 통한 교육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