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한국수력원자력 OT‧ICS 보안 컨설팅 맡는다
2021-05-18 15:35
한수원은 국내 전력 생산량의 약 30%를 책임지고 있는 국내 최대 발전사다. 안전한 원전 운영을 위한 사이버 대응 역량을 키우고 있는 한수원은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이버 보안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등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 사업은 신고리 3·4호기, 신한울 1·2호기의 한국형 신형경수로 원전 제어시스템에 대한 보안 강화를 목표로 한다.
ADT캡스 인포섹은 국내외 원전 제어시스템의 보안 모니터링 기술 현황과 구축∙운영사례를 분석해 최적의 보안 모니터링 구축 모델을 도출한다. 구축 과정의 원전 안전성 검증과 구축 후 보안 모니터링 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한국형 신형경수로 원전 환경의 보안 취약 요소를 진단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안 모니터링 표준 모델에 기반해 한수원에 최적화한 보안 모니터링 모델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문병기 ADT캡스 인포섹 하이테크사업그룹장은 “ADT캡스 인포섹은 원전을 비롯한 산업제어시스템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원전 제어 보안솔루션 구축 경험, 검증된 컨설팅 방법론을 갖추고 있다”며 “원전 제어시스템이 디지털로 전환되고, 이를 노리는 보안 위협이 지속 발생하는 만큼 한수원의 한국형 신형경수로가 가장 안전한 환경에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