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P4G 서울 정상회의 개최 기념 '친환경 기획전'

2021-05-17 08:50

 

쿠팡은 오는 31일까지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친환경 상품 기획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Global Goals·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는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환경 관련 국제회의다. 이달 30~31일 이틀 동안 서울에서 비대면으로 열린다.

국내 이커머스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협업에 참여해 기획전을 개최하게 됐다는 게 쿠팡 측의 설명이다. 쿠팡은 지난 4월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협력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각 업체에서 특별 제작한 한정판 상품 'P4G 서울 정상회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포함해 총 40종의 친환경 제품을 판다.

궁중에서 사용했던 전통 문양을 이용해 포인트를 준 에코백 등 액세서리류, 판매 수익 일부가 에티오피아의 나무심기에 기부되는 화분 등 다양한 품목이 준비돼 있다. 기획전의 모든 상품은 불필요한 포장재 소비를 줄인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전달된다.

강한승 쿠팡 경영촐괄 대표는 "친환경 로켓배송을 통해 푸른 지구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획전을 계기로 더 많은 고객들이 친환경 상품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