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공공시설 개선 시민편의 증진 박차 가해

2021-05-14 15:04
주민참여 예산제 사업 아이디어 공모
공사 운영 시설물, 지역 환경개선 등 분야

[사진=안산도시공사 제공]

경기 안산도시공사가 공공시설 개선과 시민편의 증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5월 17일부터 오는 7월 9일까지 주민참여 예산제 대상사업 제안서를 접수받기로 해 주목되고 있다.

14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주민참여 예산제는 공사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시설· 및 환경분야 등 개선을 위한 사업의견을 제시하는 제도로, 제안된 사업들은 검토와 심의를 거쳐 2022년 예산에 반영돼 추진된다.

이 제도를 도입하게 되면 공사 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 제고는 물론, 사업예산을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민참여 예산제는 공사 시설물을 이용하는 안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사 홈페이지에 접속 후 제안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메일 및 우편접수로 제출하면 된다.

박영근 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투명한 재정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참신하고 다양한 제안이 나올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주민참여 예산제를 통해 총 9건을 접수받아 최종 3건(3600만원)이 올해 예산에 반영돼 현재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