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업무와 민생 모두를 챙기느라 하루하루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은 시장은 13일 시장 집무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장과 만나 산성대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앙공모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올해 성년을 맞은 8950명에 축하 카드를 보냈다.

이날 LH와 체결한 협약에 따라, LH는 총괄사업관리자로 뉴딜사업에 참여하고, 성남시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해 오는 9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국토교통부로 신청하게 된다.

산성대로 도시재생 뉴딜은 신흥동, 성남동, 중앙동 일대 17만219㎡를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은 시장은 민선7기가 시작된 2018년 9월부터 산성대로 도심재생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고, 산성대로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용역 진행 중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상인을 대상으로 한 주민협의체와 본격적 추진을 위한 사업추진협의회 구성도 이미 마친 상태다.

산성대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수정·중원 원도심 상권을 거점사업인 성호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비롯, 중앙지하도상가 활성화, 녹지형 보행광장, 자전거 전용도로, 고급-간선급행버스체계 사업 등 연관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실행계획을 마련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은 시장은 말한다.

은 시장은 오는 12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면 국비(150억원)를 포함해 총 250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돼 산성대로 도심재생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은 시장은 오는 17일 제49회 성년의 날을 맞아 올해 스무 살이 되는 2002년생 8950명에게 축하 카드를 보내 시선을 끌고 있다.

카드에는 ‘축하영상’, ‘궁금한 스무살 이야기’ 등 2개의 QR코드를 삽입하고, 은 시장이 자필로 쓴 응원 메시지를 담았다.

은 시장은 축하 카드에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노랫말처럼 모든 시간, 모든 순간에 스스로가 얼마나 빛나고 소중했는지를 기억하고 앞으로도 그렇게 자신을 사랑하길 바란다”며 “성인으로서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성남시가 응원하겠다”고 적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은 시장이 전하는 성년의 날 축하 메시지를 동영상(1분 30초)으로 보여주며, 10대, 20대, 기성세대 등 성남시민들이 기대하거나 추억하는 스무 살의 이야기가 담긴 176쪽 분량의 자료집도 볼 수 있는 데 이 카드는 성년의 날 당일까지 각 가정에 우편 배달될 예정이다.

한편, 은 시장은 매년 성년의 날 대상자에게 축하 카드를 보내 격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