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태국 국내감염 1902명 증가, 사망자 31명 역대 최다

2021-05-12 17:57

[사진=태국 질병통제국 페이스북]


태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예방센터(CCSA)는 1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191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국내감염은 1902명. 31명이 사망했다. 하루 사망자로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역별 감염자 수는 방콕 855명, 빠툼타니 160명, 논타부리 141명, 짠타부리 89명, 촌부리 73명 등.

국내감염자 중 1318명은 의료기관 검사를 통해, 584명은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됐다. 국내감염자 이외의 17명은 해외귀국, 입국자다.

CCSA에 의하면, 사망자에는 태국인 29명 외에 우크라이나인과 프랑스인이 포함되어 있다. 지역별로 보면, 방콕에서 17명, 논타부리, 촌부리, 수판부리, 나콘시탐마랏에서 각각 2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여성이 16명, 남성이 15명이며, 연령은 34~94세. 이 중 13명이 고혈압을, 10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었다.

누적 감염자 수는 8만 6924명이며, 치료중인 감염자는 2만 9435명. 완치자는 전날보다 1829명 늘어난 5만 7037명. 사망자는 452명.

11일에는 6만 9552명이 1회 백신 접종을, 1만 9008명이 2회 백신 접종을 마쳤다. 백신 접종횟수는 총 189만 8454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