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본사에 라이브방송 전문 스튜디오 연다

2021-05-11 08:57

이마트 e스튜디오 모습. [사진=이마트 제공 ]

이마트가 11일 서울 성동구에 있는 본사 6층에 약 32평(105㎡) 규모 다목적 스튜디오인 '스튜디오e'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 스튜디오는 라이브 커머스에 적합한 인터넷 방송을 위해 이미지와 텍스트 등을 실시간으로 방송 화면에 삽입하고, 촬영 중인 출연자와 의사소통할 수 있는 부조정실을 갖췄다.

이마트는 이 공간에서 쓱닷컴(SSG닷컴)의 자체 라이브커머스 '쓱라이브(SSG.LIVE)'를 비롯해 각종 라이브 방송을 촬영해 이마트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온·오프라인 경계 없이 고객에게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 상무는 "고객 중심의 사고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자체 전문 스튜디오를 구축하는 등 라이브 커머스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마트의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라이브커머스 채널로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