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 1분기 영업익 68억원···전년 대비 389.6% 늘어

2021-05-10 12:20

윤동 기자

코오롱플라스틱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14억원 대비 389.6%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 784억원 대비 21.7% 늘어난 954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51억원으로 지난해 17억원 순손실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코오롱그룹 측은 수요증가에 따라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 관계자는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처를 찾는 다국적 기업들과의 신규 거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차세대 주력 분야인 전기차, 전장부품 및 의료기기 등과 같은 고부가 분야로의 사업 확대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