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2021 브런치클래식' 두번째 공연 진행

2021-05-07 15:41
2021 브런치클래식 러시아니즘 두 번째 공연 '시베리아 횡단열차' 시작

[사진=군포문화재단 제공]

경기 군포문화재단이 오는 20일 군포문화예술회관의 브랜드 공연 2021 브런치클래식 러시아니즘의 두 번째 공연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진행한다.

‘브런치클래식’은 평일 오전시간 대 시민들이 여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올해에는 한국과 러시아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한 러시아시즌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부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총 6회의 시리즈로 기획된 공연의 두 번째 순서로 진행되는 시베리아 횡단열차에서는 미하일 이폴리토프 이바노프의 코카서스의 풍경 모음곡 Op.10을 비롯 시베리아를 횡단하는 열차를 상상할 수 있는 러시아 작곡가들의 명곡이 연주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장윤성 지휘자가 이끄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매년 30회 이상의 오케스트라 협연에 참여하고 있는 첼리스트 여미혜가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연주한다.
 

첼로 여미혜. [사진=군포문화재단 제공]

또, 연간 100여 회의 음악회 해설을 진행하는 김이곤 음악해설가가 해설을 맡아 연주되는 음악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올해 브런치클래식은 러시아의 음악을 통해 러시아라는 나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오는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브런치클래식 1회 공연 입장료는 1만5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