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다, 피움랩스와 향수 저작권 NFT 마켓플레이스 개발

2021-05-06 15:22

 

웰다는 글로벌 스마트디퓨저 업체 피움랩스와 함께 조향사들의 향료저작권 거래를 위한 블록체인기반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플레이스를 개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웰다는 피움랩스의 향기캡슐을 비롯한 조향사들의 향료 저작권을 NFT로 발행하고, 거래를 위한 마켓플레이스를 개발한다. 피움랩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향기를 캡슐로 구성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움랩스는 2016년 삼성전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씨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에 선정된 기술기반 스타트업이다. 2018년 미국 엑셀러레이터 테크스타즈 컴캐스트 NBC유니버셜과 2017년부터 3년 연속 세계가전전시회(CES) 유레카파크에 선정됐다. 현재는 스마트디퓨저와 아로마디퓨저를 개발해 미국, 영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중이다.

웰다의 관계자는 “웰다 데이터플랫폼의 상호운용성을 플랫폼파트너와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협력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확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피움랩스 관계자도 “웰다와의 협업을 통해 전세계 향수브랜드 뿐 아니라 개인조향사들에게 블랜딩 포뮬러에 대한 저작권확보를 위한 새로운 옵션을 제공하고 수익구조를 개선해 궁극적으로 사용자들이 다양한 향료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