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벳 주가 12% 상승..."영월 농장서 치사율 100%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2021-05-06 09:2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글벳 주가가 상승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이글벳은 12.85%(1010원) 상승한 8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글벳 시가총액은 1119억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닥 856위다. 액면가는 500원이다.

이글벳은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주다. 

최근 강원 영월군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는 지난해 10월 화천군에서 발생한 후 6개월 만이다. 

해당 농장에서 폐사한 2마리를 검사한 결과 ASF에 감염된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 농장의 사육 돼지를 모두 도살 처분하고, 농장 출입통제와 집중 소독 등의 방역조치에 나섰다. 

이와 함께 5일 오전 11시부터 7일 오전 11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