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차량등록사업소 무인민원발급기 신규 설치 등

2021-05-06 10:40
365일 24시간 민원서류 발급 언제든 가능
단원 치매안심센터, 어버이날 맞아 孝꾸러미도 전달

단원구 차량등록사업소 전경.[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 단원구가 차량등록사업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고, 단원 치매안심센터에서 어버이날 맞아 孝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시정에 탄력이 붙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는 24시간 연중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임야) 대장, 자동차 등록원부, 지방세세목별과세증명서, 납세증명서, 건강보험증명서, 고용·산재보험 증명서 등 총 101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구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류발급이 증가하면서 시민 편익 증대를 위해 신규 설치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이번 신규 설치를 통해 구는 18개소에 무인민원발급기 19대를 설치·운영중이며, 이 중 차량등록사업소를 포함한 7개소(시청, 와동, 호수동, 초지동, 고대병원, 라성상가, 차량등록사업소)는 365일 24시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이와 함께 단원 치매안심센터가 어버이날을 맞아 孝꾸러미를 전달해 시선을 끌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 치매 어르신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와 쉼터·가족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손 편지와 카네이션 등을 전달했다.

이 곳은 어르신들을 위해 치매예방·인지기능 강화 교구 3종, 두뇌 건강에 좋은 견과류, 개인위생용품을 포함한 ‘孝 꾸러미’를, 치매환자 가족에게는 정서를 지지하고자 치매 도서를 문고리 배송·우편으로 전달했다.

또 치매 어르신들에게 주기적 안부 전화를 드리고, 투약 관리,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 일상생활 안전 관리 등 다양한 상담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해 돌봄 공백도 최소화했다.

한편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예방·인지강화를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