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1분기 영업이익 217억원...전년대비 9% 증가
2021-05-05 00:00
[사진=하이브]
하이브(HYBE)는 올 1분기에 매출액 1783억 원, 영업이익 217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액은 29%, 영업이익은 9% 증가했다.
하이브에 따르면, 공식상품(MD), 라이선싱, 콘텐츠 사업 등 아티스트 간접참여형 사업이 호조를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다. 주요 아티스트들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MD와 콘텐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 360% 증가한 647억 원, 372억 원이었다. 광고‧출연료와 팬클럽 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각각 63%, 24% 증가했다.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의 성장세도 지속됐다. 위버스의 월 방문자 수(MAU, Monthly Active Users)는 1분기 평균 약 490만명으로 나타났다.
박지원 하이브 HQ CEO는 “2분기에는 이미 성공적으로 컴백한 뉴이스트, ENHYPEN(엔하이픈)을 비롯해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컴백하는 등 하이브 레이블즈의 주요 아티스트들이 활동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 등 경영 여건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