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 안소니 홉킨스 소속 UTA와 계약…할리우드 진출
2021-05-04 17:52
배우 전종서가 미국 UTA(United Talent Agency)와 계약을 체결하고 할리우드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4일 전종서 소속사 마이컴퍼니는 "전종서가 최근 UTA와 계약을 맺었다. 영어 활동명은 '레이첼 전'으로 앞으로 국내를 넘어 할리우드에서도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UTA는 미국 유명 소속사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받은 안소니 홉킨스를 비롯해 조니 뎁, 해리슨 포드, 샤를리즈 테론, M.나이트 샤말란 감독, 웨스 앤더슨 감독, 코헨 형제 감독 등이 속해있다.
UTA와 계약을 체결한 전종서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린 상태.
그는 최근 영화 '우리, 자영' 촬영을 마쳤다. 성숙한 서른을 꿈꿨지만 쌓이는 건 빚과 실패 경험뿐인 스물아홉 살 자영을 연기했다. 한 달 사귄 남자친구에게 차이고 '연애 은퇴'를 선언하는 인물로 '콜'의 강렬한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19년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의 신작 '모나리자 앤드 더 블러드문(Mona Lisa and the Blood Moon)' 여주인공으로 발탁되었다는 소식을 전한바. UTA와 계약을 맺고 할리우드에서 날개를 펼칠 전종서의 연기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