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새 원내대표에 배진교 "국회의 서킷브레이커 되겠다"
2021-05-04 14:31
정의당은 4일 새 원내대표에 배진교 의원을 추대했다.
배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최우선 과제는 국회의 '서킷브레이커'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킷 브레이커는 주가 급등락 때 거래를 일시 정지해 시장의 충격을 완화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배 원내대표는 "개혁 실종과 민심 역주행으로 정치의 가치, 역할이 급락할 때, 책임져야 할 것들에 책임지지 않으려 하는 정치의 밑바닥이 보일 때 브레이크를 걸겠다"고 설명했다.
배 원내대표는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2003년 정치권에 발을 들인 뒤, 2010년 인천 남동구청장을 지냈고 21대 총선에 비례대표로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