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의 '리젠서울', CGV와 손잡고 친환경 인식 개선 나선다

2021-05-04 11:00

효성티앤씨가 CGV와 손잡고 국내 대표 친환경 섬유인 '리젠서울'로 친환경 인식 개선에 나선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1일부터 내달 말까지 2달간 국내 대표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GV 3개 극장(CGV영등포, 여의도, 강남)에 리젠서울의 제작 과정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리젠서울은 지난 1월 효성티앤씨가 서울특별시와 협업해 만든 친환경 폴리에스터 섬유다. 서울특별시 금천구, 영등포구, 강남구에서 지자체에서 폐페트병을 수거하면 효성티앤씨가 이를 수거해 재활용 섬유로 생산한다.

리젠서울 부스는 극장을 찾는 시민들이 '리젠'의 생산과정 등을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돼 있다. 부스에 마련된 대형 스크린에서도 리젠서울의 홍보 영상이 상영된다. 또한 플리츠마마와 협업해 리젠서울로 제작한 유니폼을 CGV 미소지기들이 착용할 예정이다.

효성티앤씨 관계자는 "이번 부스 운영을 통해 친환경 재활용 제품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국내 대표 친환경 섬유인 리젠의 브랜드 파워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효성티앤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