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경찰관, AZ백신 접종 다음날 호흡곤란
2021-05-03 20:19
위독 증상 보인 뒤 중환자실로 이송…대화가능 수준 회복
경기 일산서부경찰서 소속 한 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찰관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 후 호흡곤란 증상을 겪은 것으로 3일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50대 A경위는 지난달 30일 AZ백신을 접종했고, 다음날 새벽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
호흡곤란 등 위독 증상을 보여 119구급차로 이송된 A경위는 병원 중환자실 집중 치료 후 의식을 되찾았다. 현재는 대화 가능한 수준으로 회복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는 중환자실보다 위급 단계가 낮은 병실에 입원한 상태”라며 “입원 치료를 하며 백신과 증상의 연관성 등을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