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5월 가정의 달 기념 효행 유공군민 표창

2021-05-03 14:43
효행부문 도지사 표창 2명, 군수표창 11명 등 13명 표창 수여
홍성군, 지역혁신·원도심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

5월 가정의 달 기념 효행 유공군민, 도지사 및 군수 표창[사진=홍성군제공]

충남 홍성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효행 실천으로 모범을 보인 유공군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효(孝)문화 확산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3일 군청 대강당에서 5월 중 직원모임을 갖고 효행부문 유공군민에 대한 도지사 및 군수 표창을 수여하였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효행 실천으로 모범을 보인 11명을 효행부문 유공군민으로 선발해 그간의 선행에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패를 전달하였다.

또한 도지사 표창으로 장한어버이 부문에 박용순 씨(갈산면, 71세), 효행부문에 이우순 씨(홍동면, 53세)가 선발돼 이날 함께 수상했다.

효행자로 선정된 김의숙 씨(홍성읍, 70세)는 47년 간 101세의 시모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하고, 김젬마 씨(광천읍, 52세)는 20여 년간 시조모, 시부모를 극진히 봉양하는 등 수상자 11명 모두 평소 남다른 효행 실천으로 주위의 귀감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평소 부모를 존중하며 화목한 가정을 이루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어준 수상자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효는 백행의 근본이다.

효가 살아야 가정이 행복하고, 사회가 밝아지며, 나라가 부흥한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효행으로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모범군민을 적극 발굴 및 표창하여 그 노고를 치하하고 업적을 기억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 홍성군 제공]

이와 더불어 홍성군이 군 청사 이전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를 방지하고 도심 활성화를 위한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군은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3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2021년 주민·공무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홍성 군정 발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주제는 지역혁신 및 홍성군 원도심 활성화 아이디어로 △군 청사 이전 후 기존 청사 활용 △지역문화·콘텐츠 개발 등 원도심 관광 활성화 △지역 상권 및 경제 활성화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 등이다.

응모는 인터넷(국민신문고→국민제안→공모제안)·우편·팩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접수는 실시하지 않는다.

홍성군 관계자는 “두 차례에 걸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자에게 군수표창 및 최대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모전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홍성군 홈페이지 공고/고시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홍성군 기획감사담당관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