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 저수구역 복원해 생태 가치 높인다
2021-05-03 12:00
환경부, 37개 관리 댐 저수구역 생태계 복원계획 수립 추진
하댐 저수구역의 생물서식 환경 개선 위한 시범사업 5월 착수
하댐 저수구역의 생물서식 환경 개선 위한 시범사업 5월 착수
생물이 서식하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댐 저수 구역을 복원한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관리 중인 댐 저수구역 37곳의 댐 저수구역 생태계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육상생태계와 수생태계가 공존하는 전이 지대인 댐 저수구역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댐 저수구역 생태계 복원 기본 계획에는 댐 주변지역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등에 대한 출현 현황 조사와 생태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생태 복원이 필요한 대상지 등에 대한 전략이 포함된다.
아울러 환경부는 댐 저수구역 생물 서식 환경 개선과 무단 경작 해소가 시급한 임하댐 저수구역을 선정해 생태계를 복원하는 시범사업을 오는 4일부터 추진한다.
임하댐 저수구역은 △무단 경작 현황 △지형특성(완경사) △국가 생태축 인접성(멸종위기 야생생물 등 법정보호종 출현) △댐 운영수위 등을 고려해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저수구역 인근에는 환경부와 수자원공사가 지난해 말에 조사한 자연성이 우수하고 생물 다양성이 뛰어난 송강습지가 있다. 또 이곳 일대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생태자연도 1등급 권역의 산림도 연결돼 있다.
시범 사업은 송강습지와 산림을 연결하고 무단 경작지와 훼손지를 생물 서식지로 조성하는 방식으로 오는 4일 설계를 착수해 내년부터 2년간 복원 사업에 들어간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임하댐 저수구역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그간 무단 경작, 서식지 훼손 등으로 교란된 댐 저수구역의 생태계를 차례로 복원해 댐 저수구역을 생태적으로 건강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탄소 흡수원인 댐 생태공간을 복원해 온실가스 흡수량을 늘리고 기후조절 등 생태계 기능을 극대화해 자연·생태기반 탄소 중립 달성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댐 저수구역 생태계 복원사업을 통해 댐 주변지역의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고 생태 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아울러 댐 저수구역의 탄소흡수 능력을 높이고 2050년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관리 중인 댐 저수구역 37곳의 댐 저수구역 생태계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육상생태계와 수생태계가 공존하는 전이 지대인 댐 저수구역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댐 저수구역 생태계 복원 기본 계획에는 댐 주변지역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등에 대한 출현 현황 조사와 생태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생태 복원이 필요한 대상지 등에 대한 전략이 포함된다.
아울러 환경부는 댐 저수구역 생물 서식 환경 개선과 무단 경작 해소가 시급한 임하댐 저수구역을 선정해 생태계를 복원하는 시범사업을 오는 4일부터 추진한다.
임하댐 저수구역은 △무단 경작 현황 △지형특성(완경사) △국가 생태축 인접성(멸종위기 야생생물 등 법정보호종 출현) △댐 운영수위 등을 고려해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저수구역 인근에는 환경부와 수자원공사가 지난해 말에 조사한 자연성이 우수하고 생물 다양성이 뛰어난 송강습지가 있다. 또 이곳 일대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생태자연도 1등급 권역의 산림도 연결돼 있다.
시범 사업은 송강습지와 산림을 연결하고 무단 경작지와 훼손지를 생물 서식지로 조성하는 방식으로 오는 4일 설계를 착수해 내년부터 2년간 복원 사업에 들어간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임하댐 저수구역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그간 무단 경작, 서식지 훼손 등으로 교란된 댐 저수구역의 생태계를 차례로 복원해 댐 저수구역을 생태적으로 건강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탄소 흡수원인 댐 생태공간을 복원해 온실가스 흡수량을 늘리고 기후조절 등 생태계 기능을 극대화해 자연·생태기반 탄소 중립 달성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댐 저수구역 생태계 복원사업을 통해 댐 주변지역의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고 생태 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아울러 댐 저수구역의 탄소흡수 능력을 높이고 2050년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