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A 활용 문턱 낮춘다"…비즈테크파트너스, 국산 '체크메이트RPA' 공급

2021-05-02 12:41
LG CNS 컨설팅 자회사 DX역량, 스타트업 기술력 결합
출시 3년간 국내 대기업·금융사·공공기관 100여곳 공급

[사진=비즈테크파트너스 제공]



비즈테크파트너스가 국산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솔루션 ‘체크메이트 RPA’를 공급한다. 경쟁사 제품에 부족하지 않은 성능과 상대적으로 더 뛰어난 비용효율성을 체크메이트 RPA의 강점으로 내세웠다. 다국적기업과 대기업 중심으로 형성된 국내 RPA 시장에서 체크메이트 RPA로 합리적 가격과 고성능 솔루션을 원하는 기업의 수요를 공략해 나갈 전망이다.

RPA는 엑셀에 데이터를 입력하거나 회사 비용을 정산하는 등 단순 반복 업무를 소프트웨어(SW) 로봇이 자동 처리하는 기술이다. 기업 디지털전환(DX) 과정에서 빠르고 손쉽게 도입할 수 있는 솔루션 중 하나다. 단순 작업 소요시간과 오류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RPA 솔루션 구축으로 구성원들은 반복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체크메이트 RPA는 국내 SW 전문 벤처기업인 시메이션이 개발해 2018년 5월 출시한 솔루션이다. 그간 국내 대기업, 금융사, 정부기관 등 100여개 고객사에 공급됐다. 고객사 가운데 업무시스템 중 임직원 출퇴근, 휴가 데이터를 가져와 인사담당자의 수작업 없이 임직원 개인별 지급 수당을 1시간 만에 자동으로 정산할 수 있게 한 도입 성공사례가 있다.


 

[사진=비즈테크파트너스 제공]



비즈테크파트너스는 DX 노하우와 벤처기업 시메이션의 기술력을 결합, 체크메이트 RPA를 고객에게 판매하고 고객이 요청하는 업무 자동화 작업도 수행한다. 비즈테크파트너스는 중견기업 대상 SAP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장 선두 기업으로, LG CNS의 ERP 컨설팅 전문 자회사이기도 하다. ERP, RPA, 스마트팩토리 등 중소∙중견기업 DX를 지원하고 있다.

박영지 비즈테크파트너스 이행사업부문장은 "체크메이트 RPA는 유수 대기업, 금융사, 정부 기관 등 다수의 주요 고객사를 확보한 검증된 솔루션"이라며 "비즈테크파트너스는 내∙외부 역량을 결집해 고객사에 최고 수준 DX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업이 저렴한 가격대로 구매하고 도입 방식도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체크메이트 RPA의 강점이다. 체크메이트 RPA는 일시불 또는 월간 이용료 지불 방식으로 제공된다. 또 월간 이용료 지불 방식 기준으로 외산 솔루션 대비 저렴하다.

연내에 체크메이트 RPA에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다. AI가 이용자에게 업무 자동화 방안을 스스로 제안하거나, 자동화 결과물을 검증하는 기능 등이 추가된다.

 

[사진=비즈테크파트너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