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청문회 다음달 6~7일…진중권‧김경율 등 참고인 채택
2021-04-30 14:09
김부겸 딸‧사위 증인 채택 불발…라임 부사장 등 증인 채택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30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다음달 6~7일 이틀간 실시된다.
여야는 30일 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청문회 계획서를 채택했다.
특위는 아울러 인사청문 자료 총 729건에 대한 제출 요구안, 증인·참고인 25명에 대한 출석 요구안도 의결했다.
참고인은 청문회에 출석할 의무가 없어 진 전 교수의 청문회 출석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다만 김경율 공동대표는 직접 청문회 참석 의사를 밝혔다고 국민의힘이 전했다.
김 후보자의 딸·사위에 대한 국민의힘의 증인 채택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신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 등 ‘라임 펀드 사태’ 관계자와 피해자 대표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