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내비 '방문 정비' 서비스 시작

2021-04-30 10:33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내비 앱을 통해 정비 업체 정보를 확인하고 제공받은 정비 서비스에 결제까지 가능한 '방문 정비'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내비 '내 차 관리'에 방문 세차, 내 차 팔기, 전기차 충전 서비스에 이어 방문 정비 서비스까지 추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운전자들은 방문 정비 서비스로 카카오내비 앱을 통해 제휴 정보 업체를 확인해 엔진오일 교환과 배터리 교체 등 서비스를 제공받고 결제도 처리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제공 가능한 정비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운전자들의 운행 패턴과 주행 습관을 분석해주는 ‘내비 운행 리포트'를 개편해 총 주행거리, 주행시간, 과속 횟수 등 기록과 운전습관을 보여 주고 일자별 상세 이력을 제공한다. 인간내비·운전박사·자신감형 등 MBTI 형태의 운전성향정보도 보여 준다.

다음달 27일까지 카카오내비 앱으로 이벤트 참여에 동의한 방문 세차 서비스 이용자 전원에게 카카오 T 포인트 1만원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80명에게 간이 소화기, 비상사고 표지판 등으로 구성된 10만원 상당의 차량용 안전키트를 증정한다.

같은 기간 방문 세차 서비스 이용 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차박텐트, 폴딩박스로 구성된 한정판 차박 캠핑세트를 증정한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CBO) 부사장은 "차량 소유자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영역을 연결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별화된 운행 정보까지 제공해 카카오내비를 자차 이용자들을 위한 메가플랫폼으로 계속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