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산하 중원도서관이 공간과 사람, 책이 어우러진 지역명소로 시선을 끌고 있다.

29일 공사에 따르면, 중원도서관은 원도심 독서율 증진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진흥사업을 확대·추진하고 있다.

최근 성남 중원도서관의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는 ‘꿈꾸는 북카페’는 기존 1층 사무실 공간을 노트북 창가테이블, 편안한 소파 및 웹툰자료 코너 설치 등이 갖춰진 시민 중심 공간으로 도서관 리모델링 해 미래형 열린공간으로 진화했다.

또 시민 독서율 증진 차원에서 도서관을 거점으로 한 권의 책을 선정해 책으로 함께 소통하는 ‘한도서관 한책읽기’ 사업을 운영, 지역사회 독서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1층 로비에 한 책 포토존도 설치해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한 상태다.

특히, 문헌정보실은 노후된 서가 교체 등 환경개선을 통한 쾌적한 독서 환경을 조성했고, 장애인열람실은 독서확대기, 높이조절책상 구입 등의 환경개선을 거쳐 시민의 독서율 증진을 위한 차별화된 사업 운영 그리고 공간, 사람, 책이 어우러진 지역 명소가 되고자 노력했다.
  ​한편 공사 윤정수 사장은 “중원도서관 브랜드 전략인 ‘여가(餘暇)법석’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고 환경 변화에 대응한 온라인 서비스 등 새로운 사업전략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