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도시개발공사가 감정노동근로자 보호를 위한 권리보장 교육 등 개선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28일 공사에 따르면, 감정노동 대응전략 기반, 시민교육 및 홍보프로그램 개발을 주제로 한 연구과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공공도서관협의회는 공공도서관 현장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연구논문집 발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특히, 올해는 공사를 포함,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과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3개 기관을 선정해 시선을 모은다.

공사는 “감정노동 대응전략 기반 시민교육·홍보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성남시 공공도서관의 감정노동 현황 점검, 감정노동 관리 및 대응방안, 시민교육 및 홍보 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4～10월까지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공사 윤정수 사장은 “2020년 감정노동관리TF 발족 이후, 감정노동근로자 보호를 위한 권리보장 교육과 포스터 제작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번 감정노동 관련 학술연구를 바탕으로 보다 성숙한 시민의식과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