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 제1회 직원 공채 필기시험···총 68명 선발 20.3:1 기록

2021-04-26 17:17
코로나19 강화된 방역관리 속 안심하고 시험 치러

공사 직원 공채 시험일 치러진 24일 고사장으로 응시생들이 입장하고 있다.[사진=성남도시개발공사 제공]

경기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청년층 취업이 힘든상황 속 직원 공채 필기시험을 무사히 치렀다.

공사는 24일 2021년 제1회 직원 공개모집 필기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채용에는 총 68명을 선발할 예정인 가운데 1175명이 응시해 평균 20.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사는 코로나19 확산세 감안, 강화된 방역관리 속에 응시생이 안심하고 시험을 치르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공사는 중앙방역대책본부 협조로 응시생 전원 대상, 확진·자가격리 여부를 사전에 확인했고, 당일 발열·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수험생을 별도로 마련된 예비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또 시험실 당 수용인원은 20명 이하로 줄이고, 고사장을 2곳으로 늘려 응시생간 안전거리도 확보했다.

[사진=성남도시개발공사 제공]

공사 윤정수 사장은 “응시생들이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준 덕분에 안전하게 시험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시험 이후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청년세대 취업위기 극복을 위해 채용인원의 47%를 34세 이하 청년층으로 선발하는 등 청년 일자리창출에 앞장서기로 했다.

한편, 필기시험 합격자는 내달 7일 공사 홈페이지 채용정보 게시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