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후보 김오수·구본선·배성범·조남관…이성윤 탈락
2021-04-29 14:18
차기 검찰총장 후보가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과 구본선 광주고검장, 배성범 법무연수원장,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 4명으로 압축됐다. 유력 후보로 꼽혔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탈락했다.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29일 오후 심사 대상자 중 4명을 제44대 검찰총장 후보로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했다.
검찰 내부 인사 가운데 구본선 광주고검장(53·사법연수원 23기)과 배성범 법무연수원장(59·23기), 검찰총장 직무대행인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56·24기)이 이름을 올렸다.
차기 검찰총장 유력 후보자로 꼽힌 이성윤 지검장은 심사 대상에는 올랐지만 탈락했다.
박 장관은 소정의 절차를 거쳐 이들 중 1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