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강소라, 소속사 플럼에이앤씨와 재계약…"신뢰 이어간다"
2021-04-27 10:53
27일 플럼에이앤씨는 "활발한 소통과 믿음을 기반으로 좋은 호흡을 맞춰온 임시완과 다시 한번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2017년 계약 이후 재계약 논의 시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린 만큼 든든한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임시완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배우로 시작을 알렸다. 안정적인 연기력을 자랑하는 임시완은 영화 '변호인'을 통해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드라마 '미생'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배우로서의 역량을 아낌없이 펼친 그는 2017년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받기도 했다.
작품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온 임시완은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로 연기 변주에 성공, 시청자와 평단의 호응을 끌어냈다. 또 최근 종영한 '런 온'을 통해 낭만 희극(로맨틱 코미디) 분야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같은 날 플럼에이앤씨는 강소라와 재계약 소식도 전해왔다.
소속사는 "오랜 시간 동안 깊은 신뢰로 인연을 맺어온 강소라 배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라며 "10여 년간 함께 해 온 강소라 배우가 휴식기를 마친 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좋은 조력자로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소라는 영화 '써니'로 시작, 단숨에 충무로 우량주로 떠올랐다. 이후 드라마 '미생', '닥터 이방인', '맨도롱또똣',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을 통해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했다.
최근 특별출연한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호평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