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모체태아의학회 및 생명과학 기업 4개 사(社), '비침습산전검사 캠페인' 실시

2021-04-26 11:37

[사진=EDGC]

대한모체태아의학회와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보령바이오파마, GC녹십자지놈, 테라젠지놈케어 등 4개 회사는 서울 남산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국내 비침습산전검사 바로알기 '우리아이 지킴이 캠페인' 발대식을 지난 24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비침습산전검사는 임산부에게 소량의 혈액을 채취해 안전하고 간편하게 혈액 속 태아 DNA를 차세대염기서열분석방법(NGS)으로 분석해 다운증후군, 파타우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등 염색체 이상을 검출함으로써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관리하는 혁신 기술이다.

비침습산전검사는 결혼과 출산이 늦어지고 태아 유전자 검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장하고 있지만, 검사율은 아직은 전체 출산율의 10%에 불과할 정도로 저변 확대가 더딘 편이다.

국내 대표 바이오 생명과학 기업 4사는 산전검사에 대한 의료계와 산모들의 인식 재고와 정확한 정보 전달, 건강한 출산을 기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들 기업은 올바른 정보의 이해를 돕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관련 정보, 영상, 뉴스를 통해 예비맘들의 관심이 많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노정래 대한모체태아의학회장은 "산과를 대표하는 학회로서 저출산 시대를 맞아 이번 4개 사와의 캠페인을 통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증진시키고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지키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