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지역특화산업 육성 참여 기업 지원···예방접종 수송차량도 늘려
2021-04-26 11:19
지역 특화산업 육성 참여 기업에 최대 2000만원 지원
은 시장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지역 특화산업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21개사를 모집하기로 하고, 참여기업에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지역기반 기업, 첨단정보통신·소프트웨어 산업, 공예·문화 산업, 스타트업 등 4개 분야를 지원하며, 선정 시 지원분야의 시제품 제작비,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 마케팅비, 기술 개발 비용 등을 지원 받게 된다는 게 은 시장의 설명이다.
또 단국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지역사업단의 연계 지원을 받아 기업별 주력 분야 생산품 컨설팅, 맞춤형 교육도 이뤄질 전망이다.
지원 차량은 오는 29일부터 12대에서 16대로 늘려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은 시장은 26일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예방접종 이동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은 시장은 예방접종에 동의한 75세 이상 4만4490명 중 자력으로 예방접종센터를 오갈 수 없는 어르신을 파악,이동지원 대책을 총괄할 계획이며, 75세 이상 어르신의 화이자 백신 접종은 전국 204곳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만 진행된다.
성남지역엔 분당구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에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데 이어 29일 수정구 수정커뮤니티센터와 중원구 성남종합운동장 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 등 2곳에 예방접종센터가 추가 설치된다.
성남시는 거동이 불편 어르신 이동지원을 위해 현재 45인승 버스 8대(관용, 임대 각 4대), 25인승 버스 2대(관용), 15인승 승합차 2대(관용)를 운행하고 있다.
한편 각 수송 차량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좌석 수의 40%만 탑승하도록 해 이들 버스·승합차를 타고 예방접종센터를 오간 어르신은 최근 20일간 2483명(접종자 8871명의 28%)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