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15만8581명 추가…누적 219만5492명 접종

2021-04-24 10:40
1차 접종자 중 AZ백신 127만7777명·화이자 91만7715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5만8581명 추가됐다.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57일간 전 국민의 약 4%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2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서귀포의료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고령자들이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4일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백신 신규 접종자는 15만8581명이다. 지난 2월 26일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래 하루 접종자로는 최다 기록이다.

이날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219만549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인구(5200만명) 대비 접종률은 4.2%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 백신이 접종에 사용되고 있다.

누적 1차 접종자 중 AZ백신을 맞은 사람은 127만7777명이고,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91만7715명이다.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자는 1만9613명이 추가되면서 2차 접종 완료자는 9만8767명이 됐다. 지난 22일 만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이용·입소자의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시작되면서 2차 접종 완료자가 크게 증가했다.

화이자 백신 1·2차 접종자 전체를 합산 반영한 누계 접종자는 229만4259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지난 2월 26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와 종사자부터 시작해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등으로 확대됐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에게 배정돼 2월 27일 접종이 시작됐다. 지난달 20일부터는 2차 접종이 진행 중이다. 이달부터는 75세 이상 고령자들에게도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