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광주시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주 미래와 최적합 궁합"
2021-04-21 17:49
광주 맞춤형 공공기관 입지...경과원 유치 진심 원해
크고 작은 중소기업만 6-7천개 희망 만들어줄 수 있는 기관 진흥원 믿어
남은기간 SNS·블로그·유튜브 온라인 집중홍보 총력전 펼쳐
크고 작은 중소기업만 6-7천개 희망 만들어줄 수 있는 기관 진흥원 믿어
남은기간 SNS·블로그·유튜브 온라인 집중홍보 총력전 펼쳐
신 시장은 (이 지사)가 평소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을 도정철학으로 강조해 오셨는 데 그 안을 들여다보니 우리 광주 맞춤형 공공기관이 들어있는 게 아닌가"라며 "광주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정말 진심으로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그 이유로 먼저 광주의 미래와 최적합 궁합이라는 걸 들었다.
광주에는 대기업이 하나도 없고 크고 작은 중소기업만 6~7천개 에 이르는데 이들에게 친구가 될 수 있고, 희망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기관이 바로 진흥원이라는 것이다.
비록 꿈이지만 수원 광교밸리~성남 판교밸리를 연결하는 광주 중소기업 광주밸리를 꿈꿀 수만 있다면 이보다 더 큰 선물은 없을 것이고, 그 흔한 아울렛 백화점이나 대기업, 종합대학 하나없는 이곳에 경과원이 유치된다면 광주에서는 유일무이한 기관이 될 것이라는 점도 광주시 유치에 불을 지피고 있다.
평생직장 이전도 몇 년 몸살을 앓아야 제 자리를 찾는 데 집값 저렴하고 교통도 편리한 광주가 주변 자연환경과 잘 어울리면 직장은 최상으로, 광교 30분, 판교 10분, 강남 30분 거리에서 수도권 어디나 쉽게 출퇴근이 가능하다며, 40만 광주시민과 함께 경기도의 제3차 공공기관 이전 결단을 적극 환영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귀띔한다.
경기 북·동부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이전이 추진중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비롯한 총 7개 공공기관은 최근 입지선정(안)이 공고됐고, 4~ 5월 중 심사를 거쳐 최종 5월 선정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신 시장은 현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농수산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3개 기관에 대해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데 이 중 광교·판교 테크노 밸리와의 지리적 이점과 약 6,200여개 기업체와의 협업 시너지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독 경과원 선정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귀띰한다.
신 시장은 물론 아직 결과를 예측할 순 없지만 이번 이전을 통해 도내 지역 균형발전 실현에 좋은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가져올 것으로 확신하고 있는 상태다.
또 40만 광주시민의 유치염원 의지를 담은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의회결의(안) 채택, 단체 순회공청회 기업·지역단체장 간담회, 지지성명발표 등 유치 총력전도 펼쳐오는 등 최선의 노력도 다했다. 그 만큼 경과원 유치를 간절히 바라는 신 시장의 의지가 묻어나고 있다.
이제 신 시장은 남은기간 차별화된 제안서 작성과 더불어 범시민 결의대회 SNS·블로그·유튜브 온라인 집중홍보 등 대내외 홍보활동에 전 시정 역량을 총동원 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아울러 "관련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道 공공기관 유치에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해함으로써, 시 승격 20주년을 맞은 광주시민의 가슴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