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자원순환 정책·환경교육 등 기후위기 적극 대비"
2021-04-20 16:04
성남자원순환가게 내년 말까지 21곳으로 확대
은 시장은 분당에 자원순환가게가 들어선 데 대해 반가움을 표시하고, "지난해 말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 성남형 저탄소 자원순환 혁신도시에도 선정됐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자원순환가게 re100 이마트분당점은 성남자원순환가게 8호점이다.
지난달 이마트분당점과 손 잡은 자원순환 사회공헌사업 협약을 바탕으로 1일 분당구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은 시장은 20일 오전 이마트분당점 내 성남자원순환가게를 찾아 이희예 성남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안내로 주변을 둘러본 후 현장 시민자원순환활동가 등을 격려했다.
또 캔·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직접 사용해보기도 했다. 라벨과 뚜껑을 제거한 후 깨끗한 상태의 페트병을 무인회수기에 넣고 핸드폰 번호를 입력해 포인트를 적립했다.
성남시 자원순환가게 re100(recycling 100%)에서는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를 가져올 경우, 현금이나 지역화폐로 보상해준다고 은 시장은 귀띔한다.
은 시장은 현재 운영중인 원도심 7개소와 이마트 분당점까지 8개소에 이어 내년 말까지 21곳으로 확대·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은 시장은 자원순환가게 바로 옆에 위치한 이마트와 분따(분당판교따라잡기 네이버 카페)에서 운영중인 기부마켓도 방문해 박은정 분따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직접 물품을 구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