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제2차 추경과 조례안 심의 본격 돌입···조례안 등 19건 심의

2021-04-20 15:34
임시회서 7578억원 규모 추경예산·조례안 등 심사

[사진=하남시의회 제공]

경기 하남시의회가 20일 제3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차 추경·조례안 심의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 하남시 지역화훼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 하남시 청년일자리 창출·고용 촉진에 관한 조례안 등 19건을 심의·의결한다.

시가 이번에 제출한 제2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648억원(9.36%) 증가한 7578억원이다.

시의회는 오는 23일까지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를 열고 각 소관부서 대상으로 추경예산을 심의한 뒤,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게 된다.

또 시의회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자료제출 요구의 건을 의결하고, 시정 전반에 대한 212건의 자료를 집행부에 요구했다. 또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안과 하남교산 신도시 공공주택 지구 원주민 보호 대책 마련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한편, 방미숙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제2회 추경예산안을 비롯, 시민의 복지와 생활에 직결되는 조례안 심사를 앞두고 있다”면서 “소중한 예산인 만큼 예산집행의 형평·효율성 등을 충분히 감안해 심도 깊은 심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