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내부대표단 9명 인선..."초·재선 3명 추가 임명 예정"

2021-04-20 09:30
"상임위·전문성 고려해 인선"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원내 사령탑이 된 윤호중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원내부대표단 인선을 발표했다. 원내부대표로는 강준현·김민철·김병주·유정주·윤영덕·이수진·임오경·장경태·최혜영 의원이 선임됐다.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경제, 안보, 문화, 법조 등 전문성을 갖춘 의원과 여성, 청년 등 모든 세대와 민생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의원들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 대변인은 "이들과 함께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에서 2명, 재선 의원 모임에서 1명을 추천받아 추가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3명의 부대표 인선까지 마무리되면 민주당 21대 국회 2기 원내부대표단 인선이 마무리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원내대표는 원내운영수석부대표에 한병도 의원, 원내기획수석부대표에 김성환 의원을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