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세종학당 손잡고 ‘K-컬처’ 홍보대사 됐다

2021-04-19 15:41

19일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열린 롯데면세점과 세종학당재단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 콘텐츠 글로벌 홍보 강화’를 위한 협약 체결식에서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왼쪽)와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이 19일 세종학당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어 및 한국문화 에 대한 글로벌 홍보와 한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세종학당재단과 ‘한국어 및 한국문화 콘텐츠 글로벌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체결식에는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롯데면세점과 세종학당재단이 갖고 있는 역량과 채널을 활용해 K-컬처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세종학당재단은 해외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현재 76개국에서 213개소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세종학당재단의 전문성과 노하우가 담긴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무상으로 롯데면세점에 제공하고, 롯데면세점은 18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LDF매거진’을 통해 다국적 롯데면세점 회원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게 된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고객들에게 한국어를 재밌고 유익하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롯데면세점이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