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과 숲세권 갖춘 '관악 중앙하이츠 포레' 20일 당첨자 발표

2021-04-19 11:16
직주근접 강점, 쾌적한 주거 여건에 수요자 몰려
도보권에 2호선 봉천역 위치…인근엔 장군봉 근린공원
20일 당첨자 발표…다음 달 3~6일 4일간 정당계약

[사진=관악 중앙하이츠 포레]


최근 주변 교통 여건을 비롯해 자연환경 여부도 아파트 선택에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가운데, 서울에 역세권과 숲세권을 모두 갖춘 아파트가 공급에 나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주택산업연구원이 조사한 2025년 미래 주거트렌드에 따르면, 주택을 선택할 때 공원과 녹지 등 자연을 선택하는 쾌적성의 선호(33%)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교통 편리성(24%), 생활 편의시설(19%), 교육환경(11%) 순이다.

이 가운데 관악 중앙하이츠 포레가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일대에 들어서면서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해당 단지는 지난 12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538대 1, 평균 217.8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관악 중앙하이츠 포레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2호선 봉천역에서 도보 8분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로, 강남과 구로까지 각 10분과 2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또 버스 이용이 수월하고, 남부순환로를 이용해 서울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강남순환로를 통한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 여건도 좋다.

쾌적한 주거여건도 장점이다. 단지 바로 옆에 있는 3만8000평 규모의 장군봉 근린공원은 1.3km의 순환코스와 3개의 지역별 코스로 구성돼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도심 근린공원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또 청룡산주민텃밭공원을 비롯해 백화점과 마트, 시장 등이 밀집해 있고 관악초, 봉림중, 영락고, 신관중, 문영여고, 서울여상, 서울대도 가깝다.

교통 호재도 있다. 내년 개통 예정인 신림선 경전철 서원역도 인근에 있으며 향후 봉천역을 포함해 더블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신림선 경전철은 서울대부터 여의도(샛강역)까지 11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남부순환로와 강남순환도로를 잇는 신림~봉천터널도 개통 예정이다.

‘관악 중앙하이츠 포레’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참여하는 첫 가로주택정비사업 단지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일대 노후도가 높고 규모가 작은 주택들을 정비해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한 정비사업이다. 또 해당 단지는 투기과열지구에 분양하는 새 아파트지만 분양가 상한제 미적용 단지로 거주 의무기간이 부여되지 않는다. 여기에 주변 신규 아파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와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치열한 청약 경쟁을 보이고 있다.

한편, 단지는 전용면적 46·63·79㎡ 총 82세대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46·63㎡ 34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시공은 동우개발이 맡았으며, 선시공으로 내년 6월 입주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20일에 발표하며,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관악 중앙하이츠 포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홍보관만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