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자전거 대장정 완주 "4.16 이라는 숫자 잊지 않을 것"

2021-04-16 16:24
진도항~안산 화랑유원지까지 416㎞ 구간 완주 성공

윤 시장이 4.16 자전거 대장정 완주자에게 메달을 걸어주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16일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진행한 자전거 대장정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기억하고자 진도에서 안산까지 416㎞ 거리를 자전거로 주행하며 온 힘을 쏟으신 모든 참가자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감사의 맘을 표했다.

이날 윤 시장은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진도항(옛 팽목항)부터 안산 화랑유원지까지 416㎞ 구간을 주행한 ‘안산 4·16 자전거 대장정’의 성공적인 완주를 축하한 뒤,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며 416이라는 숫자를 결코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안산시 제공]

안산지역 사이클 동호인 클럽인 ‘안산 ARB(Ansan Road Bike)’ 회원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자전거 대장정 참가자들은 전날 오전 전남 진도군 진도항에서 주행을 시작, 무려 29시간30분 만에 4·16생명안전공원이 조성될 화랑유원지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윤 시장은 첫날 참가자들을 격려하고자 진도항에서 진도대교까지 약 36㎞ 구간을 함께 달렸다. 또 화성시 서화성농협 비봉 영농지원센터 인근에서 화랑유원지까지 약 14㎞를 함께 주행하며 416 대장정의 성공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