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치유로 무기력 증후군 극복하자"···산림치유원, 사회복지사 대상 번아웃 극복 프로그램 실시
2021-04-14 12:15
산림치유원, 한국국제조리고 학생 대상 산림치유음식 특화 프로그램 제공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발생한 직무 외상 후 증상과 스트레스 등 감정소진에 따른 번아웃 증후군 극복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번아웃 증후군이란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현상아다
프로그램은 마음을 다스리는 ‘불멍’,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장작 패기’, 심리회복에 도움이 되는 숲에서 하는 ‘자연 요가’ 등이다.
이에 따라 산림치유원은 경북지역 사회복지사들이 마음의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다시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산림치유원은 고령자의 인지기능 강화를 위한 ‘깨우자 몸과 두뇌’, 일반성인의 스트레칭 및 근력 강화를 위한 ‘바디케어 밴드 운동’, 심신 이완 및 안정을 위한 ‘통나무로 통쾌하게 통증을 해소하는 통통통’ 등 실내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영상을 제공해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림치유원 누리집 또는 방문자안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연 산림치유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심리회복을 돕고자 마련된 것”이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산림치유 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행복과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진흥원 소속기관인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에서 개발한 산림치유음식과 산림치유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건강한 식문화 전파와 산림치유 인식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산림생태텃밭 임산물 가꾸기를 비롯해 냄새, 촉감 등으로 체험하는 ‘오감 만족 먹거리 숲’과 산림치유인자 활용 숲 산책·호흡·체조로 구성된 ‘소백힐링 나들이 숲’, 지역 특산물 식이치유와 숲속 명상을 체험하는 ‘신토불이 식치명상’ 등이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1.5단계)를 준수해 소규모(15인)로 운영됐으며,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손 씻기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됐다.
김종연 산림치유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열정과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림치유음식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의 심신 치유와 건강생활 실천에 산림치유원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