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 싱가포르에 백신공장 신설
2021-04-13 16:23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는 12일, 싱가포르에 백신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5년간 4억유로(약 520억엔)를 투입할 계획이다. 향후 세계적인 규모의 감염증 발생에 대비해, 백신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기 위한 조치다.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백신 생산 거점으로 성장시킨다. 최신기술을 도입한 사노피 최초의 동남아 지역 생산시설로, 싱가포르경제개발청(EDB)의 지원을 받아 설립한다. 최대 200명을 고용한다는 계획.
현재는 공장설계 단계로, 올 3분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2026년 1분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시에 3~4종의 백신을 생산하는 등 제조방법을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도록 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도 생산에 나서는지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사노피는 유럽과 북미에 백신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