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조직개편 단행···미래혁신본부·개발영업본부·안전경영실 신설

2021-04-12 13:42
"미래 준비와 개발역량 강화에 박차"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이 미래혁신본부와 개발영업본부, 안전경영실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5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준비하기 위해 미래혁신본부와 안전경영실을 새로 만들었으며, 상품개발 기획과 영업력 강화를 위해 개발본부와 수주본부를 개발영업본부로 통합했다.

또 마케팅과 브랜드 역량 강화를 위해 개발영업본부 내 마케팅 부문을 신설했다. HDC현산은 새로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수평적 리더십과 전문성을 보유한 젊은 인재도 대거 발탁했다고 강조했다.

기존 조직 또한 지속적인 변화를 추진한다. 건설본부는 신설된 건설디지털팀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현장관리의 고도화를 추진하며 현장의 스마트한 변화를 모색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경영본부도 경영분석, 재무, 회계 등 회사 운영의 기반이 되는 각 부문의 경영효율화에 주력하고 전문성 또한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조직개편에 따른 후속 인사로 1개 부문과 1개 팀장에 여성 인재를 선임함에 따라 전체 31개 팀 중 약 23%에 달하는 7개 팀장이 여성으로 채워졌다. 여성 임원도 3명이 근무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조직개편은 새로운 사업 분야 모색과 미래 환경 대응에 변화와 혁신을 체질화하기 위한 선택"이라면서 "새로운 개편된 조직을 통해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더욱 고도화해 새로운 도시 모델을 정립함과 동시에 미래를 위한 새로운 사업 플랫폼 발굴 노력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