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로나19 확진자 587명…600명 이하는 6일 만

2021-04-12 09:50
지역발생이 560명, 해외유입이 27명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 만에 6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대비 27명 감소한 587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인원은 11만146명이다.

확진자 수가 600명에 못 미친 것은 지난 6일(477명) 이후 엿새 만이다. 다만 이는 휴일 검사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확진자 급증 양상이 진정된 것으로 속단하긴 어렵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지역발생이 560명, 해외유입이 27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코로나 사태는 '4차 대유행' 초기 단계로 접어든 상황이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77명→668명→700명→671명→677명→614명→587명으로 집계됐다. 400명대가 1번, 500명대가 1번, 600명대가 4번, 700명대가 1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