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내일 600명 넘을 듯"...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 이미 485명
2021-04-11 19:50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324명, 비수도권 161명
11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8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보다 52명 더 많은 숫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600명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81명이 늘어 614명으로 마감됐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24명(66.8%), 비수도권이 161명(33.2%)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60명, 서울 149명, 부산 42명, 울산 33명, 대전 17명, 인천 ·경남 각 15명, 대구 14명, 충북 11명, 전북 9명, 강원·충남 각 6명, 경북 5명, 전남 2명, 제주 1명 등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광주와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비수도권에서는 학원과 가족 모임에서 집단 발병 사례가 확인됐다. 전북 전주시 고시학원에서는 지난 7일 이후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연제구 가족 모임과 관련해선 6일 이후 총 10명이 감염됐다. 또 부산 유흥주점과 관련해서는 19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281명으로 불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