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선] 오후 5시 투표율 48.4%…서울 49.7%, 부산 44.6%
2021-04-07 17:18
전국 기준 21대 총선·2018 지방선거 하회
서울 서초구·강남구 투표율 50% 넘어
퇴근 후 직장인 투표 변수 작용 가능성도
서울 서초구·강남구 투표율 50% 넘어
퇴근 후 직장인 투표 변수 작용 가능성도
4·7 재보궐선거 전국 투표율이 오후 5시 현재 48.4%로 2년 전 재보선 최종 투표율을 앞질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서울·부산시장을 포함해 전국 21곳에서 진행 중인 재보선 투표율이 오후 5시 현재 48.4%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시작된 투표에는 유권자 총 1216만1624명 중 549만5154명이 참여했다.
가장 최근 선거와 비교하면 지난해 제21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62.6%)보다 14.2%포인트, 2018년 지방선거(56.1%)보다 7.7%포인트 낮다.
다만, 2019년 4.3 재보선 당시 동시간대 투표율(42.3%)보다는 6.1%포인트 높다. 그해 재보선 최종 투표율은 48.0%였다.
서울 투표율은 같은 시간대 2018년 지방선거(55.3%), 지난해 총선(64.1%)보다 각각 5.6%포인트, 14.4%포인트 낮다.
자치구별로는 서초구(54.8%)와 강남구(52.2%) 등이 서울 총투표율을 웃돌았다.
이 시각 부산시장 선거 투표자 수는 130만9748만명으로 투표율은 44.6%다.
2018년 지방선거 투표율(54.2%)보다 9.6%포인트, 지난해 총선 투표율(63.7%)보다 19.1%포인트 낮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퇴근길 직장인 투표 참여가 변수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