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신장상권진흥구역 사업추진 등 추진 박차'
2021-04-07 15:43
신장동 백송한신 다함께돌봄센터도 개소
김 시장은 6일 신장전통시장 내 다락방갤러리에서 하남시 상권진흥센터 주관 하에 제1회 신장상권진흥협의회를 열었으며, 상인, 상권유통 관련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는 협의회 위원장 선임, 1차년도(2021년) 사업 계획안, 신장상권진흥구역 상인기획단 구성·운영 등 3개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이 이뤄졌다. 또 협의회는 박선규 신장전통시장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1차년도 사업 계획안도 승인했다.
1차년도 사업계획은 상권진흥구역 간판 조성, 디자인 거리조성 등 환경개선 분야(H/W) 3개 사업과 상권·도시재생 협업체계 구축 등 7개 사업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신장상권진흥구역 사업은 올해부터 24년까지 신장전통시장, 석바대상점가 등 장리단길을 포함한 4만 7426㎡ 대상지에 매년 10억 원씩 총 4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상권을 활성화하려는 사업으로, 지난 해 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2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김 시장은 "시는 대규모·준대규모 점포 등록을 제한하는 조례 제정 등 지역상권 보호하는 조치들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며, “함께 살아야 어려움을 돌파할 수 있고, 같이 살아야 풍요로워질 수 있는 만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백송한신 다함께돌봄센터는 백송한신아파트에서 장소를 제공하고, 미래를 사는 교회에서 운영을 맡았다.
시에서는 설치와 운영비를 지원한 민·관 협력 사례로 꼽힌다.
센터는 118.7㎡ 규모로 35명의 아동이 이용할 수 있고, 학기 중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방학 기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시는 돌봄 시설이 부족한 원 도심 내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고민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 시장은 "다함께돌봄센터는 온 마을이 한 아이를 키운다는 교육공동체 철학의 실현”이라며, “소중한 공동체와 함께 돌봄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원 도심 주민들의 돌봄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