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6시까지 누적 527명…내일 600명 웃돌듯

2021-04-06 21:40
만약 600명 넘어설 경우 48만의 일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문제가 언급되는 가운데, 6일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 당국 및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52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52명보다 무려 175명 더 많은 수치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69명(70%), 비수도권이 158명(30%)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서울 173명, 경기 148명, 인천 48명, 부산 32명, 대전·울산 각 25명, 대구 15명, 강원·경남 각 14명, 충북 12명, 전북·경북 각 6명, 충남 5명, 전남 2명, 광주·제주 각 1명이다.

이로 인해 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500명대 후반, 많게는 600명대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6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면 지난 2월 18일(621명) 이후 48일 만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