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세 모녀 살인' 피의자는 1996년생 김태현…신상공개 결정
2021-04-05 17:36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1/04/05/20210405173606238326.jpg)
'노원구 세 모녀 살인' 피의자 공개…24세 김태현 [사진=연합뉴스]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씨(24)의 신상정보가 5일 공개됐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경찰 내부위원 3명과 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위원회는 김씨의 잔인한 범죄로 사회 불안을 야기하고, 신상공개에 관한 국민청원이 접수되는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안임을 고려해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위원회가 김씨에 대한 신상을 공개하기로 하면서 경찰은 수사 사건 등의 공보에 관한 규칙에 따라 언론 노출 시 모자를 씌우는 등 얼굴을 가리는 조치를 하지 않는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23일 피해자들이 사는 노원구의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차례로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