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21년형’ 출시...판매가 6770만원부터

2021-04-05 11:48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운전자 편의 강화”...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 제공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운전자 편의를 강화한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21년형’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2021년형 모델은 LG전자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 적용, 파워트레인 확대, 신 가격 정책, 전 모델 가솔린 엔진 탑재 등이 특징이다.

피비 프로는 스마트폰과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보유해 이를 처음 접하는 운전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2개의 LTE 모뎀과 듀얼 e심 장착으로 어디서든 통신망 사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운전자들은 또 모든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3D 서라운드 카메라를 활용해 주차, 오프로드 주행 등의 상황에서 차량 주변 환경을 쉽게 파악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21년형은 또한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클리어 사이트 룸 미러 등을 통해 운전자의 시야를 넓혔다.

530mm 도강도 가능하며, 도강 수심 감지 기능을 활용해 물의 깊이를 파악하면서 주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전방 차량이 멈출 때 같이 정차하는 스톱앤고(Stop&Go)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P250 S 트림 미적용)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차선 유지 어시스트 △후방 교통 감지 기능 △사각지대 어시스트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제공된다.

외형적인 부분에서는 레인지로버 패밀리의 현대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적용됐고 21mm 길어진 휠베이스, 11mm 더 확보된 뒷자석 레그룸으로 실내 공간에 여유를 줬다.

효율적인 내부 설계를 통해 마련한 총 26ℓ 수납공간, 기존보다 커진 591ℓ 트렁크 등의 수납공간도 최대한 확보됐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된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21년형의 가격은 P250 S 6770만원, P250 SE 7460만원, P250 R-Dynamic SE 7890만원이다.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다.
 

랜드로버의 럭셔리 콤팩트 SUV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21년형.[사진=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제공]